[제안이유]

문화와 관광으로 유명한 전주 한옥마을이지만 실상 한옥마을의 주를 이루고 있는 것은 정체 모를 먹거리들의 연속이지요. 고즈넉한 정취가 살아있는 한옥마을을 기대하고 방문했다가 싸구려 먹거리들 장사가 주를 이루며 전통과 주객전도되어 있는 모습에 질려 떠나는 관광객들을 보면 마음이 좋지 않네요. 전주에 살면서 전주시민들은 한옥마을 잘 안 간다는 말을 객지인들에게 전하는 분들의 마음을 십분 이해하게 되네요. 어느 도에서는 계곡의 환경을 정비하고 도민들이 자연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바꿨다지요. 과정이야 순탄치 않았겠지만 다수에게는 높은 만족감을 주었던 일이되었고요. 전주를 대표하는 한옥마을 역시 순탄치 않은 과정을 각오하더라도 한옥마을에 한옥보다 더 많게 느껴지는 먹거리들을 정리하고 정비해서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할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여전히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전주이고 한옥마을이지만 외지인들이 돌아갈 때 한옥마을로 대표되는 전주의 평가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똑바로 알고 고쳐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안내용]
전주 한옥마을 내의 정체불명의 먹거리들을 정리, 정비하고 한옥이 주는 본래의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모습의 전주 한옥마을로 거듭나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