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이유]

1. 편의시설 부족 및 노후화: 전북 도내 다수의 전통시장이 주차 공간 부족, 화장실 노후화, 쉴 곳 부족 등으로 인해 대형마트 대비 쇼핑 편의성이 현저히 떨어짐

2. 단순 판매 기능의 한계: 먹거리 외에는 볼거리나 즐길 거리가 부족하여,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의 유입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음

3. 위생 및 청결에 대한 우려: 대형마트 대비 위생 관리가 취약하다는 인식으로 인해 '안심 먹거리'를 찾는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의 유입이 저조함

4. 정보 접근성 및 동선 불편: 시장 내부 구조가 복잡하여 관광객이나 초행 방문객이 원하는 상점을 찾기 어렵고, 상점별 구체적인 정보(취급 품목, 영업시간 등)를 사전에 파악하기 힘듦

5. 백년시장 선정에 따른 도약 필요: 전주 남부시장이 '백년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만큼, 단순 시설 현대화를 넘어 소프트웨어(콘텐츠, 서비스) 측면의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임
*남부시장 기준

[제안내용]

가. 지역 밀착형 '전북시장 커뮤니티 문화센터' 조성
- 주민 유입 거점 마련: 시장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하여 지역 주민들이 모일 수 있는 커뮤니티 센터 설립.
-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주 방문층인 어르신과 중장년층을 위한 노래 교실, 건강 댄스, 시장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교실 등 문화 강좌 개설

나. 어르신 일자리 연계 '클린 마켓(Clean Market) 지킴이' 운영
- 시니어 일자리 창출: 지자체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하여 '전북시장 청결 지킴이'를 선발 및 운영.
- 상시 청결 관리 체계 구축: 구역별 전담 어르신을 배치하여 쓰레기 수거, 공용 공간 소독, 불법 부착물 제거 등 지속적인 환경 정비 수행

다. 스마트한 쇼핑을 위한 '디지털 시장 지도' 및 정보 접근성 강화
- 온·오프라인 지도 구축: 시장 입구 및 주요 분기점에 현 위치와 상점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 종합 안내도' 및 QR코드 설치
- 스마트폰 연동 서비스: 전용 어플리케이션(또는 네이버/카카오맵 API 연동)을 통해 상점 검색, 최단 거리 길 찾기, 주차장 정보, 실시간 타임세일 정보 제공 기능 도입

라. 전북 시장 상생 네트워크: '전북 마켓 패스(Market Pass)' 도입
- 통합 마일리지 시스템: 전북 도내 어느 시장에서나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는 통합 마일리지 시스템 도입으로 지역 내 시장 간 교차 방문 유도 및 충성 고객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