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이유]

전북 동부 , 남부 도민분들께 부탁 말씀이 있습니다.

[제안내용]

전북 동부 ( 무주 , 진안 , 장수 ) 도민분들은 대전 통영 고속도로로 가면 대전이 금새 갈 수 있으니

상대적으로 전주보다는 대전이 생활권인 도민분들이 꽤 있으시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무주군민분들께서는 대전을 정말 편하게 가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또한 전북 남부 ( 고창 , 순창 , 남원 ) 도민분들은 광주가 가까워서 광주 생활권인 분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고창 같은 경우는 전주보다 광주가 훨씬 가까울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게 좀 문제가 되는 게 대전이나 광주에 전북의 소비 지출이 흡수되고 대전이나 광주에서

사업을 할 때 잠재 수요로 잡기 때문에 오히려 그 쪽에서는 사업이 수월한데 전북에서 사업을

하려고 하면 대전이나 광주 잠재 수요 고객으로 되어 있기에 전북에선 손해가 될 때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광주 운전 면허 시험장이 30년 숙원 사업 이었는데 이번에 첫 삽을 뜹니다.

그런데 거기에 잠재 수요층에 전북 남부가 있어요. 전북 남부 사람들이 전주로 안 가고 광주로

올 거라고 전제하고 사업을 통과 시킨 것입니다. 전북 남부 도민들도 전주로 와서 시험을 보는 게

전북 경제에 도움이 되고 일자리도 보전이 가능한 걸 아시지만 거리나 편의성 때문에 광주로 가시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무주는 전북이지만 대전으로 가시는 게 훨씬 편리하죠.



저는 이런 상황이 너무 안타깝고 슬픕니다. 전북 사람들이 큰 도시로 가서 소비를 해야 할 때

전주로 와서 소비를 해준다면 전북 경제가 좀 더 탄탄해질 수 있고 여러 도시들이 교류도 가능한데

전주에 제대로 된 백화점 하나 쇼핑몰 하나 없으니.....




이제 전북 도민 여러분 생각을 바꿔 봅시다. 우리 도에서 도민들이 소비하는 게 장기적으로

더 좋은 거 아니겠습니까?

전북에 대형 쇼핑몰 , 백화점 , 이케아 , 코스트코 , 아울렛 등등등 입점 한다고 해도 결국

전북 도민들이 전북내에서 소비가 더 많아지면 우리에게 이익입니다.

또한 호남에는 이케아나 코코가 어디에도 없으니 다른 곳에서도 오면 주변 지역 개발은

시간 문제 입니다. 우리 멀리 보고 유치해 봅시다.





전북 동부 , 남부 도민 분들께 부탁 드립니다.

물론 불편하고 규모도 훨씬 작지만 최대한 전북내에서 소비해 주시면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너무 감사 드립니다. 특히 무주나 고창군민분들이 전주까지 와서 소비하시는 모습을

제가 본다면 감동 받을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청에도 건의 드립니다.

전북 남부와 동부 도민분들이 상대적으로 소외 되어 있다는 건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뵐 때마다 느끼지만 남부 동부 도민분들 정말 멋진 분들 많습니다.

새만금이나 전익군 신경 쓰시는만큼

좀 더 신경 써 주시고 전주로 오는 교통 확충 및 국도 고속화 등에도 힘 써 주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