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이유]

이번 수해에 우린 자랑스럽고 책임감 있는 전북의 아들 한명을 잃었습니다.

[제안내용]

오늘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전북이 선정되었습니다.

먼저 축하드립니다.

하지만 오늘 전북 남원 출신 故 채수근 일병은 안타깝게도 생을 달리했습니다.

국가의 부름을 받고 해병대에 가서 재난에 맞서 국민을 위해 일하다 생을 달리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남원에 사시는 부모님들께서는 힘들게 가진 아들 하나를 잃으셨습니다.

상심이 너무 크실 거 같습니다.

전북도청에서는 지금이라도 준비해서 내일부터라도 분향소를 만들어서 도민들이

故 채수근 일병이 가는 길을 마음으로나마 위로 할 수 있게 해 주시면 어떨까요?

기쁠 때 보다 슬플 때 더욱 더 하나가 되길 바라며..

꼭 분향소가 설치되길 바래 봅니다. 부탁 드립니다.

저는 채수근 일병과는 일면식조차 없지만 그저 마음이 너무 아파서 건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