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이유]
가로 환경 개선을 통한 인식 개선이 가능하다고 보기에 제안드립니다.

[제안내용]
존경하는 김관영 전라북도 특별 자치도 도지사님과 도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노고를 해주시는 전북의 많은 공무원분들과 전북 도민의 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발 벗고 나서주시는 도의원님들
저희는 익산에 위치한 함열여자고등학교에서 정치와 법을 수강하고 있는 자라나는 새싹,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가 이 청원을 남기는 이유는 저희가 사랑하는 우리 고향 전북이 더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한 작은 시작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희 전북은 현재 길거리에서 쓰레기통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거리를 걷다 보면 많은 쓰레기가 생기기 마련인데 그 쓰레기를 처리할 쓰레기통이 없으니
소지하고 있기 어려워서 쓰레기를 바닥에 버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간혹가다 종량제 봉투가 있으면 그저 봉투에 쑤셔넣는 격으로 버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저희가 이 청원을 준비하며 몇 가지 사실을 조사해보았습니다.
조사한 결과, 싱가포르와 대한민국의 인구 수는 약 10배지만 환경 미화원의 수는
약 20,000명 차이로 싱가포르가 더 우세합니다.
만일, 쓰레기통 설치 후 환경 미화원 분들의 전체적인 수를 늘린다면 보다 나은 쓰레기통 관리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기대해볼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요즘 일회용컵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데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재활용품에 묻어 있는 이물질이나 음식물 등은 닦거나 한번 헹궈 배출해야 한다”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생각한 방안은 일회용컵이 많이 버려지는 곳을 선별해 일회용컵 세척기를 설치하는 것입니다. 이 방식을 도입하면 일회용 컵에 재활용률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또한 무분별한 쓰레기통 설치는 세금이 과도하게 많이 사용되어 다른 복지 정책을 진행하기 어려울 수도 있을 뿐 아니라 쓰레기통에 대한 인식이 저하될 것이라 예상합니다. 그러므로 전라북도에서 인구 밀도가 높은 전주와 익산, 군산 그리고 유동 인구가 많은 완주, 남원 그리고 전북대학교 주변 상권을 중심으로 설치한다면 높은 효과를 이끌어내리라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나은 수준의 지방 자치를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