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전북 소통대로', '당선인에게 바란다', '정책제안'의 기회를 열어주셔서 진정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전주 북서부권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의 가족입니다.

전주 북서부권에는 2015년 항공대대 이전 확정 후에 이 일대 주민들은 원하지 않는 재산권 침해와 거주민 당사자들과는 관계 없이 거주민들이 사는 지역이 '지자체간의 갈등 지역'으로 분류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전주대대 이전까지도 이루어진다면 더 큰 어려움이 존재할 것이라고 예상이 됩니다.

직전 전주시장님께서는 전주시청사 이전을 공약으로 하여 이에 대한 나름의 보상 및 해결방안을 모색하셨지만, 아직까지 큰 진척이 없으며 앞으로도 현실적으로 이행되기 어려운 공약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저는 지역통합 및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의 일환으로 군산-익산-전주의 연결 지점인 북서부권의 개발 방안을 제안드리고 싶습니다. 

전주 북서부권에 '창고형 대형마트(이마트 트레이더스, 코스트코 등)' 혹은 '이케아'와 같은 창고형 대형 판매 시설의 유치가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코스트코는 익산에서 유치 중에 있는 걸로 알고 있으나, 진척이 없다면 전북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곳에라도 유치되길 바랍니다)

이러한 제안에는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습니다.

1. [전북 내 주요 도시 접근의 용이성]

전주 북서부권은 전북의 주요 도시인 전주 익산 군산에서의 접근이 용이한 지역입니다. 완주, 김제, 부안 정읍, 나아가 충남 일부 지역 전남 일부 지역까지도 아우를 수 있는 지역입니다. 

2. [지역 사회와의 상생 및 지역민 고용 증대]

창고형 대형마트의 소비 내역 및 소비층은 소상공인들의 소비내역 및 소비층과 철저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창고형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소비층들은 대전 및 세종 등으로 이동하여서라도 소비를 합니다. 따라서 전북권 자체 내에서 소비가 이루어질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전주 군산 익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이고 지역민의 고용 증대(이 부분은 사측과의 구체적인 협약을 통해 가능할 것입니다)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3. [지자체간 갈등의 영구적 해결 방안] 

전주 익산 완주 김제 모든 지역이 전주대대 이전에 따라 지자체간 갈등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전주대대 이전에 따른 개발 비용을 익산 완주에 준다면 전주대대 이전을 합의하겠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 이는 영구적 보상이 될 수도 없을 뿐더러 거주민들에게는 전혀 와닿지 않는 갈등 해결 방안입니다. 창고형 대형 마트 유치 등과 같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 및 지역 발전이 될 만한 정책이 실현된다면, 갈등 지역의 인접 도시인 전주 군산 익산 김제 모두가 상생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4. [전주 군산 익산의 통합 및 새만금 메가시티의 배후 지역 가능성]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위의 정책이 실현된다면,  주민들은 이 지역 주변으로 이사를 오고 싶어할 것이고, 전주 군산 익산의 통합 거점 지역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 될 것입니다. 이 지역 주변은 전주 내에서 아직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는 지역으로서 택지 개발이 용이한 지역이며, 이 주변으로 택지 개발이 이루어진다면, 전주 지역의 자연스러운 확장과 군산 익산과의 통합 거점, 나아가 새만금 지역으로의 연결까지도 이루어질 수 있는 배후지역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5. [정치적 차원: 전라권역을 아우를 수 있는 대형 판매 쇼핑몰 유치] 

지난 대선 때에도 이슈가 되었던 부분입니다. 전라권역에는 대형 판매 쇼핑몰이 없습니다. 광주광역시뿐만 아니라, 전북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이 있는 것은 충분히 정치적 공감대 형성이 있을 것입니다. 이곳은 전북 전체, 전라권역 전체를 아우를 수 있고, 지자체간 갈등을 합리적으로 해결한 역사적 사례로 남게 될 것입니다. 이 정책은 전라권역의 균형적 발전을 이루어간 정책으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제안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부디 적절한 정책이 실현되어 전주 군산 익산의 통합 및 전주 익산 김제 완주 지역간의 갈등이 조속히 실현되고 거주민들의 불편과 재산권 침해가 불식되는 것은 물론이고 전주 군산 익산, 전북 전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