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살리기공동행동(44개단체 연대기구)은 2021년 2월, 새만금 해수유통 결정 이후 ‘새만금 해수유통 확대와 생태계 복원을 통한 대한민국 그린 뉴딜과 해양·생태·문화관광 중심지 조성’ 하자는 활동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은 경선과정에서 언론 토론회와 새만금살리기 공동행동 상임대표와의 만남을 통해 ‘해수유통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김 당선인은 매니페스토 10대 공약을 보면 언제 어떻게 해수유통을 확대할 것인지 시기와 방법, 내부개발 방향의 변화를 어떻게 이끌 것인지 확인이 어렵습니다. 특히 당선인의 대표 공약이라 할 수 있는 ‘새만금 디즈니랜드’와 같은 세계적인 테마파크는 주변의 우수한 생태환경과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계획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 또한, 도지사 후보 시절 공동행동의 ‘새만금 정책 설명회와 협약 체결’ 제안에 선본 주요 인사가 인수위 과정에서 이야기를 나누자는 의견을 전해오기도 했습니다. 젊은 경제 도지사를 선택한 도민의 바람은 소통과 협력으로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혁신의 거점으로 친환경 새만금사업을 만들어 달라는 의미도 크게 담겨 있습니다.
○ 공동행동은 김관영 전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와 실행팀과의 새만금 정책 간담회를 제안합니다. 시민사회가 제안한 지속 가능한 새만금 9대 정책을 중심으로 새만금사업의 이익과 도민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민관 협치로 사업 완성도를 높이는 방안을 함께 토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