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도지사님께
17년전부터 군산 의료원 테니스 회원들은 건전한 스포츠 문화 조성을 기반하기 위해 구기종목중 하나인 테니스를 시작하여 군산 시민간 서로의 화합을 통해 현재 우리들의 보금자리로 자리매김하여 200여명의 회원들이 매일 건강과 웃음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4년전 2018년 6월에는 군산시 의료원 측에서 관리하기 까다로운 크레이코트를 인조잔디로 개조하여 회원들의 스포츠 활동에 커다란 보탬이 된 건에 관하여 무한한 고마움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몇일 전부터 저희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들려 왔습니다.
의료원 측에서 부족한 심혈관 병상을 증설하기 위하여 부대조건인 주차장을 마련한다며 테니스코트장 일부를 폐쇄한다는 소식을 접하였습니다.
군산시 보유코트가 36면 정도인데 모두 과포화 상태여서 200여명이나 되는 저희 의료원 이용 회원들은 보금자리를 잃은 심정입니다.
전라북도 시군중에서도 가장 열악한 테니스 코트를 보유하고 있는 군산이다 보니 만약 폐쇄하게 된다면 코트를 마련할 대책이 전무합니다.
현정부의 방침은 공공기관의 복지 시설을 주민들에게 개방하여 국민들의 건강을 독려한다는 입장인데 의료원의 이번 처사는 저희로써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요즘 20,30,대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골프에 이어 테니스를 중심으로 스포츠 문화가 빠르게 조성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코트장을 폐쇄시키면 200여명의 회원들과
추후 들어올 새로운 신규회원들이 설자리가 없어지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코트장을 폐쇄시키고 만약 추후에 코트장을 새로 만들면 그것에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이 더욱
소모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희는 군산의료원 주차장을 2층,3층으로 시공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는게 바람직하다 생각합니다.
우리 회원들이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형편이 아니라서 답답함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그저 바라만 보고 있을 수 없어
도지사님께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을 간곡하게 부탁 드립니다.

군산시 의료원 테니스 임원 및 회원 일동 올림(김양일 - 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