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관광
웅치,이치전투 역사적 위상 재조명을 위한 건의

- 김**
- 2026-07-22 00:27 공감 12 건 의견 13 건 신고
[제안이유]
안녕하세요. 저는 제주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고등학생으로, 한국지리 교과 수행평가로 지역 이슈를 조사하던 중 전라북도 완주·진안 지역의 웅치전투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전라북도의 웅치 전투 홍보 현황을 조사한 결과 다양한 기사자료를 접하며 전북 지역 내에 웅치,이치 전투에 대한 시설물 마련,관리 및 행사 홍보 부족의 문제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전라북도 일대에서 벌어진 웅치전투와 이치전투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왜군의 전라도 진출을 저지하여 조선의 후방 병참기지를 지켜낸 국가적 차원의 전투입니다. 당대 일본군조차 이 두 전투를 조선의 3대 전투로 꼽았다는 기록이 남아 있음에도, 오늘날 국민적으로 통용되는 임진왜란 3대첩의 서사에는 포함되지 못한 채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왔습니다. 전라북도의 공동 노력으로 2022년 12월 웅치전적지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되고, 이후 추도행사와 다큐멘터리 제작 등 의미 있는 진전이 이루어진 것과, 전라북도와 완주군이 국가사적 지정 이후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소양시험림 명품숲 조성사업과 연계한 역사 콘텐츠화를 추진해 온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가 아직 대중적 인지도의 확대, 통합적인 사적 관리, 체계적인 교육·관광 콘텐츠로는 충분히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아래와 같이 웅치·이치전투의 역사적 위상을 온전히 조명하고 지역 자산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건의드립니다.
건의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먼저, 웅치 전투는 매우 높게 평가받는 전투임에도 국가사적 지정이 2022년에야 이루어졌고, 관련 상설 전시관이나 체계적인 안내 체계는 아직 정비 계획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또한 조사한 결과 국사사적지로 지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웅치전적지를 포털사이트에 검색할 시에는 별 다른 정보가 제공되지 않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같은 임진왜란 관련 사적지인 행주산성, 탄금대와는 비교되는 모습입니다. 더구나 짝을 이루는 이치전적지는 기념비 하나만 세워져 있을 뿐 이러한 정비계획에 포함되어 있지 않고, 진안에 있는 추모 사당인 창렬사 역시 규모가 작고 관리와 홍보가 부족해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습니다. 2023년 전북도의회 윤수봉 의원이 발의한 '웅치·이치전투 선양사업 지원 조례'의 취지 설명에서도, 국가사적 지정 이전까지 두 전투가 역사적 평가에서 소외되어 왔다는 문제가 공식적으로 지적된 바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진안 창렬사와 완주 웅치전적비 등 추모 공간이 있으나 규모가 작고 두 지역에 흩어져 있으며, 체험형 탐방로,해설 체계,상설 콘텐츠는 아직 갖추어지지 않았습니다. 그곳에서 열리는 추모제는, 규모가 크고 관리가 잘되는 충장사에 비해 제대로된 홍보가 안되어 포털 사이트에 검색해서 나오는 자료가 3~4개 밖에 되지 않습니다. 때문에 추모제를 다른 지역과도 소통 하에 더 규모를 넓혀가야할 필요가 있고, 추모사당의 경우에도 규모 확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부족함을 인식하고 2023년에는 관련 선양사업 지원 조례를 발의하는 등의 적극적인 계획이 세워진 것을 알고 있습니다만, 하지만 선양 사업이 단순히 전적지를 정비하고 과거사를 재정비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호국정신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 데에 있어서는 임진왜란에 대한 전북 지역의 활발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임진왜란의 호국 역사를 지역 자산으로 삼고 있는 다른 시·도들은 이미 교육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2025년 '전라남도교육청 충무공 이순신 애국정신 계승 조례'를 제정·시행하였고, 경상남도의회에서도 충무공 정신 계승을 위한 교육감의 책무, 5년 주기 기본계획의 수립·시행, 추진사업과 경비 지원, 관계 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담은 '경상남도교육청 충무공 이순신 정신계승 조례' 제정이 추진되었습니다. 실제로 경상남도교육청은 '충무공 정신계승 5개년 기본계획'에 따라 전담팀 소속 교사들이 노량해전의 격전지를 직접 탐방하며 교육자료 개발 방안을 토론하는 현장 연수를 운영하는 등, 조례에 근거한 사업을 학교 교육으로 연결해 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임진왜란의 승전을 간직한 지역들이 그 역사를 교육으로 제도화하고 기념행사와 관광 자원으로 활발히 활용하는 데 비해, 웅치·이치전투는 현재 선양사업 지원 조례에 머물러 있을 뿐, 학교 교육을 전담해 뒷받침하는 별도의 조례나 제도적 장치는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또한 교육과 관련하여 현재 교육 완주 지역 초등 지역화 교재 등에 부분적으로 반영되고 있으나, 전라북도 차원의 체계적인 교육과정 편입이나 도 전역 확산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제안내용]
웅치,이치전투에 대해서도 이와 같은 교육 전담 근거를 마련하고, 그 안에서 패배라는 결과만을 나열하는 서술 방식에서 벗어나 웅치전투의 항전이 이후 이치전투 승리의 발판이 되었다는 맥락과 그 안에 담긴 호국정신을 함께 다루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웅치·이치전투에 대한 교육을 완주,진안 지역에 한정하지 않고 전라북도 전 지역 교육과정에서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주시기 바랍니다.
웅치,이치전투는 임진왜란 당시 일본군이 전라도를 1차 목표로 삼았을 만큼 그 전략적 중요성이 컸던 지역에서, 조선의 후방 곡창지대를 지켜낸 자랑스럽고도 아픈 역사입니다. 이미 마련된 정비계획과 조례가 있는 만큼, 이제는 그것이 실제 전시·교육·체험으로 이어지는 단계로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제주에 사는 저에게도 이 역사가 닿았던 것처럼, 웅치,이치전투가 그 역사적 가치에 걸맞게 더 널리 알려지고 지역 마케팅과 관광 자원으로도 활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건의사항을 검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제주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고등학생으로, 한국지리 교과 수행평가로 지역 이슈를 조사하던 중 전라북도 완주·진안 지역의 웅치전투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전라북도의 웅치 전투 홍보 현황을 조사한 결과 다양한 기사자료를 접하며 전북 지역 내에 웅치,이치 전투에 대한 시설물 마련,관리 및 행사 홍보 부족의 문제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전라북도 일대에서 벌어진 웅치전투와 이치전투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왜군의 전라도 진출을 저지하여 조선의 후방 병참기지를 지켜낸 국가적 차원의 전투입니다. 당대 일본군조차 이 두 전투를 조선의 3대 전투로 꼽았다는 기록이 남아 있음에도, 오늘날 국민적으로 통용되는 임진왜란 3대첩의 서사에는 포함되지 못한 채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왔습니다. 전라북도의 공동 노력으로 2022년 12월 웅치전적지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되고, 이후 추도행사와 다큐멘터리 제작 등 의미 있는 진전이 이루어진 것과, 전라북도와 완주군이 국가사적 지정 이후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소양시험림 명품숲 조성사업과 연계한 역사 콘텐츠화를 추진해 온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가 아직 대중적 인지도의 확대, 통합적인 사적 관리, 체계적인 교육·관광 콘텐츠로는 충분히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아래와 같이 웅치·이치전투의 역사적 위상을 온전히 조명하고 지역 자산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건의드립니다.
건의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먼저, 웅치 전투는 매우 높게 평가받는 전투임에도 국가사적 지정이 2022년에야 이루어졌고, 관련 상설 전시관이나 체계적인 안내 체계는 아직 정비 계획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또한 조사한 결과 국사사적지로 지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웅치전적지를 포털사이트에 검색할 시에는 별 다른 정보가 제공되지 않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같은 임진왜란 관련 사적지인 행주산성, 탄금대와는 비교되는 모습입니다. 더구나 짝을 이루는 이치전적지는 기념비 하나만 세워져 있을 뿐 이러한 정비계획에 포함되어 있지 않고, 진안에 있는 추모 사당인 창렬사 역시 규모가 작고 관리와 홍보가 부족해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습니다. 2023년 전북도의회 윤수봉 의원이 발의한 '웅치·이치전투 선양사업 지원 조례'의 취지 설명에서도, 국가사적 지정 이전까지 두 전투가 역사적 평가에서 소외되어 왔다는 문제가 공식적으로 지적된 바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진안 창렬사와 완주 웅치전적비 등 추모 공간이 있으나 규모가 작고 두 지역에 흩어져 있으며, 체험형 탐방로,해설 체계,상설 콘텐츠는 아직 갖추어지지 않았습니다. 그곳에서 열리는 추모제는, 규모가 크고 관리가 잘되는 충장사에 비해 제대로된 홍보가 안되어 포털 사이트에 검색해서 나오는 자료가 3~4개 밖에 되지 않습니다. 때문에 추모제를 다른 지역과도 소통 하에 더 규모를 넓혀가야할 필요가 있고, 추모사당의 경우에도 규모 확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부족함을 인식하고 2023년에는 관련 선양사업 지원 조례를 발의하는 등의 적극적인 계획이 세워진 것을 알고 있습니다만, 하지만 선양 사업이 단순히 전적지를 정비하고 과거사를 재정비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호국정신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 데에 있어서는 임진왜란에 대한 전북 지역의 활발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임진왜란의 호국 역사를 지역 자산으로 삼고 있는 다른 시·도들은 이미 교육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2025년 '전라남도교육청 충무공 이순신 애국정신 계승 조례'를 제정·시행하였고, 경상남도의회에서도 충무공 정신 계승을 위한 교육감의 책무, 5년 주기 기본계획의 수립·시행, 추진사업과 경비 지원, 관계 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담은 '경상남도교육청 충무공 이순신 정신계승 조례' 제정이 추진되었습니다. 실제로 경상남도교육청은 '충무공 정신계승 5개년 기본계획'에 따라 전담팀 소속 교사들이 노량해전의 격전지를 직접 탐방하며 교육자료 개발 방안을 토론하는 현장 연수를 운영하는 등, 조례에 근거한 사업을 학교 교육으로 연결해 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임진왜란의 승전을 간직한 지역들이 그 역사를 교육으로 제도화하고 기념행사와 관광 자원으로 활발히 활용하는 데 비해, 웅치·이치전투는 현재 선양사업 지원 조례에 머물러 있을 뿐, 학교 교육을 전담해 뒷받침하는 별도의 조례나 제도적 장치는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또한 교육과 관련하여 현재 교육 완주 지역 초등 지역화 교재 등에 부분적으로 반영되고 있으나, 전라북도 차원의 체계적인 교육과정 편입이나 도 전역 확산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제안내용]
웅치,이치전투에 대해서도 이와 같은 교육 전담 근거를 마련하고, 그 안에서 패배라는 결과만을 나열하는 서술 방식에서 벗어나 웅치전투의 항전이 이후 이치전투 승리의 발판이 되었다는 맥락과 그 안에 담긴 호국정신을 함께 다루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웅치·이치전투에 대한 교육을 완주,진안 지역에 한정하지 않고 전라북도 전 지역 교육과정에서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주시기 바랍니다.
웅치,이치전투는 임진왜란 당시 일본군이 전라도를 1차 목표로 삼았을 만큼 그 전략적 중요성이 컸던 지역에서, 조선의 후방 곡창지대를 지켜낸 자랑스럽고도 아픈 역사입니다. 이미 마련된 정비계획과 조례가 있는 만큼, 이제는 그것이 실제 전시·교육·체험으로 이어지는 단계로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제주에 사는 저에게도 이 역사가 닿았던 것처럼, 웅치,이치전투가 그 역사적 가치에 걸맞게 더 널리 알려지고 지역 마케팅과 관광 자원으로도 활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건의사항을 검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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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3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 조**
- 2026-07-24 15: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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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 2026-07-24 15: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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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 2026-07-22 17:34 신고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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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
- 2026-07-22 17:31 신고
공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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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 2026-07-22 16:32 신고
웅치,이치전투에 대해 무지했었는데
그냥 관심없이 기억속에서 사라져버리고 말았을 것 같은 역사적 사실을 알리고 어떻게 이 뜻을 살릴지 제안한 점에 무척 공감합니다
그냥 관심없이 기억속에서 사라져버리고 말았을 것 같은 역사적 사실을 알리고 어떻게 이 뜻을 살릴지 제안한 점에 무척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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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 2026-07-22 15:59 신고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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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 2026-07-22 15:50 신고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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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 2026-07-22 15:19 신고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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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
- 2026-07-22 15:10 신고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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